Misread 등으로 유명한 킹즈 오브 컨비니언스의 얼랜드 오여가 6월 초에 발매한 곡입니다.
간만에 보사노바 풍 신곡이라 최근 즐겨 듣고 있습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밤에 잘 어울리는 곡과 함께 영상도 오래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편안하구요.
유툽 페이지 곡소개를 보니 <페닌술라>라는 이탈리아 서핑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쓰인 곡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본 <페닌술라>의 예고편입니다.
역시 얼랜드 오여에 따르면 곡에 반복되는 가사, 'odio estate 오됴- 에스따떼'는 '싫어- 여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태리의 서핑하기 좋은 계절이 겨울이라 이 가사가 어울린다고 하네요.
얼랜드 오여의 비주얼과 어울리게 귀여운 분위기도 있고, 쓸쓸한 분위기도 있으면서도 즐거움과 유쾌함이 바탕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odio- e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