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형편 쪼개가며 방금 외변권을 지르고 나니 새삼스럽게 지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이상하게 룩질하는데 드는 비용은 지름욕이 너무 강렬한것 같습니다.
경제관념이 심각하게 없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게..
인게임 아이템같은 경우엔 고작 몇십만원 하는 크송도 기본 이틀은 거래소 확인해보다 사고,
마을 넘어가는 뱃삯도 웬만하면 5분 채워서 가고,
수리비도 손익 안맞으면 장비 죄다 벗고 던전도는데!
어째서 이놈의 룩질 관련된 지름욕구는ㅠㅠ
매혹한번 하고 생각보다 안이쁜것같으면 한달을 채 못버티고 다른템으로 매혹.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룩템과 무수한 염앰의 가격..
꼴랑 에메벨트 차고있는주제에 엔젤링은 두번이나 지르고!
메이크업, 한정압타 한셋, 무기한이너 둘, 헤아릴수 없는 프매룬(정말 엄청나게 질렀습니다) 등등
저 비용을 순수골드로 환산하면 풀인챈 빵빵한 레지나 방어구세트정도는 맞추고도 남았겠는데요ㅋㅋㅋ
당연히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지금은 다 팽개치고 블랙펄 순정셋으로 바꿔서 다니는데 또 이건 얼마나 갈지 걱정이네요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