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의 공포와 그에서 비롯된 추론은 클라라가 근원이 된다, 여기까진 좋은데요
클라라가 근원이 되는 닥터 미지의 존재에 대한 추론과 별개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실재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보드에 listen 쓰고, 이불 뒤집어쓰고 나오고, 세상의 끝에서 노크한 그 무언가요
분명 문제가 아직 남아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다 해결되었다는 듯 에피소드가 끝났던 것 같아요
클라라야 사건에 대한 일말의 실마리라도 잡았다 치지만
닥터는 전혀 감도 못잡은 상태인데 그렇게 매달리던 문제 아무 답도 없이 그냥 그렇게 접을 수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