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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성당 사진 몇장 공유 드립니다. ㄷㄷㄷ(데이터 주의ㄷ ㄷ ㄷ)
게시물ID : travel_12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멘토
추천 : 11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21 19:54:21
세비야대성당가는길.jpg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오늘 날씨 기가 막힌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숙소를 나와 길가에 가로등도 한컷 찰칵!


세비야대성당1.jpg


오늘 여행지는 바르셀로나에 가우디성당 이 있다면 세비야에는 세비야 대성당을 말할수 있는 바로 그곳.
세비야 대성당 입니다.

대성당 가는길에 아침부터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마부들 과 관광을 하러 나온 관광객들 그리고 현지인들이 보인다.

파란하늘 과 강렬한 태양빛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어 카메라를 들고 찰칵 찍어 줍니다!


세비야대성당2.jpg


다른 시선으로 도 히랄다탑 을 주 피사체로 또 한번 찰칵!


세비야대성당4.jpg


드디어 입성한 세비야 대성당!!

와! 그 크기가 어마무시 하다. 광각렌즈로도 다 담을수 없는 그 위용에 감탄하고,
스페인 사람들의 건축실력에 또 한번 감탄할수 밖에 없다.

저 건물 외벽에 새겨진 세밀한 흔적들!

어마어마한 크기!

이걸 보고 감탄사가 안나올수가 있을까......


세비야대성당3.jpg


히랄다탑 과 같이 담아 보고자 뒤로 좀 물러서서 담아 보았다.

캬! 푸르른 하늘의 멋진 구름과 함께 그림같은 모습이다.


세비야대성당7.jpg


(내부 관람 사진은 아직 정리가......;;;;)

내부 관람을 잘 마치고 탑에 오르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걸어 올라 가던중 무의식적으로 옆에 창을 통해 밖을 내다봤다.

아까본 하늘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구름이 잔뜩끼고 바람이

사정없이 나의 뺨을 때려오고 있었다.


역시 유럽은 금방 쨍했다 금방 흐려졌다 한다.

(날씨가 조증이 좀 있는듯 으흐흐)



세비야대성당5.jpg


빙글빙글 좁은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여기 통로 참 좁다.

도로로 비유하면 왕복 2차선 차 한대 겨우 지나가는 정도...


그래도 지나다니는 관광객들은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서로 눈인사도 건네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며, 조용히 계속 올라갔다.


한참을 오르자 옆 큰창 너머로 빛이 넘어오고 있었다.

어떤 풍결이 펼쳐질까 생각하며 카메라를 손에 꼬옥 쥔채 앞으로 걸어갔다.


창에 다다른 순간 카메라 를 통해 바라본 뷰파인더 속 세상은

중세시대 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듯 한 건물들과 하늘이였다.


짙은 회색빛 구름 사이로 빼꼼히 내민 에메랄드 빛과 푸르름을 머금은 하늘.


감동 그 자체.

셔터를 누르고 가던길을 재촉했다.

탑에 다 오르면 어떤 풍경일지 기대감을 머금은채...



세비야대성당6.jpg


탑에 드디어 오르기전 탑으로 나가는 출구의 빛과 함께 엄청난 바람 소리가 들려왔다.


밖으로 나오니 역시 바람이 엄청나다.


옷매무새 를 다시한번 여밀며,

많은 관광객들 사이로 빈자리를 찾아봤다..


관광객이 제법되어서 촬영할 장소가 여의치 않는다.

그렇게 탑을 세바퀴 를 돌고 나서야 겨우 빈자리를 찾아

바람을 정면으로 맞댄채 밖을 바라 보았다.


높은 건물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으니, 마치 이곳이 땅끝인것처럼

지평선이 보이는 풍경이다.


그렇게 눈에 담고, 셔터를 누르고 내려갈 채비를 했다.



세비야대성당8.jpg


나오는 길이 아쉬워 뒤를 돌아본 후 보이는 대성당의

위용을 다시 담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그곳 세비야 대성당에서


-모멘토 루미노소 ( 빛나는 순간 )



이상 36세 아재의 허접한 여행기 였습니다. ㄷ ㄷ ㄷ 좀 길었쥬?


다음에도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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