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서울에 갈일이 있었던 지방 사람입니다.
마침 토요일 심야에 출발해서 운전해서 갔는데, 새벽3시 쯤에 홍대근처에 도착했죠.
점심약속이 부근이라.
홍대근처모텔은 역시나 주말이라그런지 방이 없었고, 네비 숙박시설검색으로 해보니 가까운곳이 영등포쪽이라 갔는데(길이 아주 빡치게 되어있어서 30분을 헤메어 겨우간..) 그 영등포역 왼쪽으로 가면있는 모텔 밀집촌에 들어가서 방있냐고 묻는데, 지금 방이 딱하나 남았는데 40만원달래요...
충격쇼크.
지방해수욕장옆 모텔도 성수기에 10만조금 넘는 수준인데 ㄷ ㄷ
결국 헤메고 헤메다 서울역인근 모 유명한 찜질방가서 눈 조금 붙이고 약속장소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날 다시 건대역에서 묵었는데, 거긴 또 5-6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일요일밤이라 그런지.

영등포역 인근 숙박시설이 원래 그리 비싼건가요?
아님 주말 버프인가요?
아님 제가 눈탱이 맞을 뻔 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