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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자체를 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정치죠.
게시물ID : sisa_1037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6/21
조회수 : 1683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8/03/30 23:07:49
레벨은 기획사가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아이돌이죠

최근 뜨고 있다고는 하지만 3대 기획사(어쩌면 우리나라 최대 기획사)의 말을 안 듣고 본인들이 판단할 급은 아니죠

문제는 기획사 입니다

정부도 협의를 레벨과 직접 한 게 아니라 기획사랑 했을테고,
스케줄 펑크내고 하루 전날 언론에 퍼뜨린 게 기획사니까요

그러니 비판의 중점은 기획사가 되어야 맞다고 봐요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SM은 왜 이렇게 무리수를 뒀을까요?

한류의 중심은 아이돌 문화입니다

그리고 대규모 해외 공연 등을 기획할 때 아무래도 외교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어요
외교부와 협의해서 기획되는 해외 공연도 많고,
해외 수익이 국내 수익보다 더 큰 아이돌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민주 정부라고 해도 기획사가 정부에 밉보여서 좋을 일은 없죠
여러가지 면에서요

그런데 SM은 왜 이렇게 무리수를 뒀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음모론입니다

얼마 전 평창올림픽 폐막 공연에서 엑소가 출연했다고 벌레들이 까다가 엑소 팬덤에게 먼지나도록 까이고 꼬리 만 적이 있습니다

만약 SM이 어떤 이유에서든 정부와 아이돌 팬덤간에 싸움이 붙도록 이용된 건 아닐까?
레벨 뿐만 아니라 SM 전 아이돌 팬덤과 문빠들이 싸우게 되는 상황을 누군가 바란게 아닐까?

현재 지방선거와 개헌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정부안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죠

요즘은 왠만한 가십성 뉴스로는 문빠들 눈 돌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연예 뉴스 하나가 터지면 오히려 시사 정치 뉴스부터 찾아볼 정도니까요

그러나 정부를 엿먹이는 가십이 터지면 자연스레 거기에 몰두하게 되고,
이 시점에 몇 몇 과격한 사람이 SM 아이돌을 격하게 까는 글을 쓰고 그게 캡쳐되어사 인터넷에 퍼지면 
문빠와 SM팬덤 사이에 싸움이 붙지 않게 될까?

화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아이돌 팬덤이다보니 싸움이 붙으면 격렬해지고 그 사이에 누군가는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다시 말하지만 이건 음모론적 소설입니다

하지만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도 없는 일이죠

그래서 이번 일로 레벨이나 다른 아이돌을 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판은 SM에만 집중하면 되고 오래 끌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외교부나 통일부, 윤상 감독이 북측과 잘 해결할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시 지방선거와 개헌안에 관심을 기울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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