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 내레이션을 맡은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이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27일 이효리 공식 팬카페에는 한 글쓴이가 자신을 유족의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효리씨,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아오면서 좋고 싫고의 감정은 없었다. 하지만 4.3 추념식 사회를 본다거나 내레이션을 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참 어쩔 수 없는 연예인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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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효리도 같이 추모의 의미에서 참석요청에 응했을텐데
유가족은 연예인이 오는것 자체가 행사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생각하시는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