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시간 NAS2를 약 3년정도 사용중이었는데 최근들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진 전혀 문제없이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지만...너무 혹사 시켰나 봅니다.
장착 HDD : 시게이트 2테라 + WD 그린 3테라.
증상1. 보증기간이 몇달지난 시게이트 2테라가 오락가락.
- 대처 : 배드섹터가 보여서 배트섹터 복구 프로그램(Drevitalize) 가동
- 결과 : 복구전에는 그럭저럭 버티면서 일부자료 백업이 가능했지만 복구 이후 사망....
- 대처 : HGST NAS용 HDD 4테라 구입.
증상2. NAS를 혹사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먹통.
- 원인 : 대략적인 상황을 보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됨. (잎시간 NAS가 방열에 취약한 구조)
- 대처 : NAS를 분해하여 HDD를 안쓰는 PC케이스에 장착하고 PC쿨링팬 상시가동
- 상세
- - PC케이스는 파워, 쿨링팬을 제외한 모든 부품 제거.
- - 파워 보드연결 커넥터의 녹색선과 바로옆 검정선단자를 전선으로 연결하여 혼자 가동가능하게만듬.
- - 전 후방 쿨링팬 2개 파워에 연결.
- - PC케이스에 HDD장착. (HDD 장착부가 통알루미늄에 방열판 형태로 만들어져서 매우 무겁지만 방열에 탁월)
- - 분해한 NAS를 케이스 안 바닥에 놓고 HDD연결 커넥터를 뒤로 빼서 연결. (나사만 풀어서 작업했기에 원상복구 가능)
- 결과 : 온도가 작업전 비슷한 작업을 하면서 측정했던 온도보다 약 15도 가량 낮아짐.
- 보너스 : 전송 속도가 기존 속도보다 약 13MB/s 정도 상승. (위치변경으로 LAN선을 변경하여 그런듯. 둘다 CAT6)
작업하고 측정한지 얼마안되서 속단할순 없지만 아직까지 상태를 보아선 작업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작은 NAS가 PC케이스의 공간을 차지하게됐지만 안전성이 우선이니까요.
당분간 스트레스 테스트 좀 해보고 문제 없으면 잘쓰고...문제가 생기면 새걸로 하나 사야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