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박기가 전과 16범이라고 한것은 바끄네였다
당시 한나라당의 치열한 경선에서 바끄네 캠프에서 나온 폭로 중 하나였다.
맹박기와이프 다이야 발가락건도 그렇고
하여튼 당시 지금으로 보면 사실에 가까운 폭로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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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선해인 그해에 후보를 검증해야 할 시기에
일반국민은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에 다들 정신이 뺏겨 있었다.
사생팬수준의 집요한 가쉽꺼리로 당시 수구보수는 물론이고 진보진영 조차도
신정아-병양균 스캔들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경마장중계하듯 별 영향가 없는 뉴스와 기사꺼리가 메인을 찾지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대선후보를 검증해야 할 시기에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에 마치 흥행대박의 드라마 보듯이 정신이 팔려있었다.
이런 상황을 보다못한 노통께서 "깜도 안되는 뉴스"가 넘쳐난다고 했다.
그렇게 온 국민이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에 빠져 있는 그 시기에
서로 죽이니 살리니 하든 두 캠프가 빠르게 하나가 되어 갔고,
언론들은 맹박기 후보검증이 아니라 맹박기 띄우기에 동참한듯
한나라당 대선기간에 폭로된 맹박기의 흑역사를 잊혀졌고 그렇게 전과 16범이 순조롭게 대통령이 되었다.
그냥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은
우리나라 뿌리깊은 학연 문화로 비롯된 남녀간의 일탈이었다
변양균은 같은대학 출신이라고 여겼든 신정아를 챙겨줬고, 신정아는 챙겨받기 위해 다정다감 했을뿐..
그러나 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의 결론은 둘다 법적으로 그 엄청난 국민관심에 비하면 미약한 처벌로 끝이 났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끄네의 세월호7시간, 천안함 재조명 맹박기 구속수사등 엄청난 이슈가 있는데
뽀뽀인지 키스미수인지 몰라도 그것이 지난9년의 적폐세력의 국정농단의 대형 이슈보다 더 관심받은 이 현실이 매우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