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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오판(치명적인)
게시물ID : sisa_1037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83
조회수 : 28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29 13:23:10
아시다시피 이번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됐죠.
문재인 득표율은 41.1퍼센트
2위가 홍준표 24퍼센트
3위는 안철수 21.4퍼센트 입니다.

저 수치를 보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만약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결점이 거의 없었던 문재인으로도 어렵게 승리했는데

문재인 자리에 이재명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홍준표보다 기껏해야 3~5퍼정도의 우위를 가지고
대선에 돌입했다면....하....

무려 9년입니다. 
이명박근혜를 끝낼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였고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어느때보다 높았지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였습니다.
저쪽의 저항이 너무 거세서 솔직히 문재인으로도 안심이
안 되는 엄중한 상황이었어요.

주위환경은 불리했습니다.
정치 사법 언론까지 전부 우리에게 비우호적이었죠.
우린 오직 사람으로, 인물로 승부해야만 했습니다.

이재명의 첫번째 오판은
이런 국민들의 절박함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냥 분위기상 민주당 간판으로 나가기만 하면 누가 나가도
이긴다고 생각한거죠. 아주 나이브하게..
그래서 기를 쓰고 문재인을 공격했고 치졸한 방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문재인처럼 무결점에 가까운 인물로도 힘겹게 당선되는
상황에 이재명은 리스크가 큰 인물이었지요.
적으로부터 공격당할 소재가 너무나 많았으니까요.
상대의 공격에 취약할뿐만 아니라 민주계에서 조차도
신뢰를 상당부분 상실했습니다. 
단지 승리에 유리해서 민주당에 발 밟고 있는 것 뿐이죠. 

이재명은 아름답게 승부했어야 하고 네거티브를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사람들은 문재인을
선택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좋은선거를 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러질 않았죠.
눈앞의 대선에 눈이 먼 멍청이였습니다.

대선은 20대 21대 22대 계속 있습니다.
이재명은 훗날을 위해서 잘 했더라면 지금 이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겁니다. 
지금은 대선은 고사하고 경기지사후보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재명이 대선후보가 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바로 개표조작의 위험성 !

지난 9년간 있었던 각종 선거에서 경합지역 박빙의 승부에서는 모조리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건 함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진짜입니다.

비슷하면 조작하기가 쉽습니다. 의심을 덜 받을수 있으니까요.

문재인의 월등한 여론조사 1위.....그것도 1년 넘게 지속..
이건 대선개표조작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국민이 납득을 못하기때문이고 만약  별 이슈가 없었음에도 개표결과 그 큰 격차가 뒤집어졌다고 한다면....
이명박 박근혜는 당장 단두대행입니다.

이래저래 이재명은 다음기회를 위해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야 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했죠. 승리에 눈 멀어서....


이재명은 뭐 이제...끝났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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