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짬탕면이 먹고싶어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_= 이런 눈을하며 짬탕면님을 기다리다가
문득 요게 베스트에서본 '한그릇 시킬때 팁' 이
저의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안그래도 한그릇을 시켜 죄송한마음이 들었고
동네중국집이라 사장님이 배달하고 계셨다는걸 알아서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 그릇두개를 준비해놨습니다.
배달이 왔고 역시 사장님이 오셨고
저는'잠시만요!!' 라는 말과 동시에 PO랩벗김WER 을 시전하였고 탕수육과 짬뽕을 나눠붓고
기다리실까봐 물로 살짝 행궈서 드렸습니다!
사장님은 그릇을 받아보시더니 ^--------^ 한 미소로
"감사합니다"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점심은 왠지 더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