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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기] 길냥이 입양 - 1일차
게시물ID : animal_103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펀
추천 : 16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9/20 20:49:01
■ 고슴도치고슴(http://todayhumor.com/?animal_102869) 님에게 분양받은 고양이



안녕하세요! 뉴펀입니다. XD
오유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서 길냥이를 오늘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펀(fun)>이라고 지었고, 45일된 여아라고 수의사 선생님이 말씀 주시네요! 


20140919_133801.jpg

입양을 하기 전에 < 화장실, 이동식 가방, 먹이, 모래, 집, 스크레치 판, 식기류 >를 구입 했습니다! 

빨리 고양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공부도 열심히 했구요! (헤헤..)



그리고 대망의 고양님의 등장 !

홍대 입구역까지 와주신 고슴도치고슴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ㅜㅜ (진짜, 막혔을탠데..)



수줍게 등장한 고양님의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말에 역삼동에 있는 큰 동물 병원으로 대리고 가서, 키트 검진을 받았는데 !

매우 건강하다고 하고, 다행이 음성(?) 판정이 나서 백신 4종(FVRCP+ch)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파하는 고양님에겐 죄송.. ㅜ ㅜ


이후, Drontal Plus L/S라는 구충약(?)을 먹이고, 보금자리로 대려왔습니다~ (고양이 샴푸, 눈 세정제, 귀 세정제 추가 구매!).





20140920_193654.jpg

여기가 앞으로 내가 살 곳이냥?





추가로, 수의사님의 말씀대로 사료는 자유배식으로 꽉! 꽉! 눌러서 담아 줬습니다. 

45일된 고양이인데 0.49kg .. 저체중이라고 하더군요. (흑.. 잘 먹일께!) 





20140920_194244.jpg




처음보는 환경에 엄청나게 경계를 합니다.. (이렇게 먹지 않는 것인가!)

했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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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_194929.jpg



포풍흡입!!!

크캬캬캬갸갸갸갹ㄱ!!! 우걱우걱우걱ㄱ.....







20140920_194939.jpg


5분째 식사중 ... 

마..많이 배고팠구나?






443.jpg



이제 배가 불렀는지 밥은 그만먹고..

첫날인데!! 저와 함께 놀아줍니다.. (집사는 그저 감격) 









이후, 거짓말같이 침대 구석에 박혀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2일간은 적응기간이 필요할거 같아서 돈 터치 냥이 바디!를 시전중입니다. :D 




가끔!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자주 올려도 되겠죠 !? ㅎㅎ

아.. 어떻게 끝내징...

... 수고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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