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장인어른 생신이여서 이번주말에 처갓집에 가기로했습니다 제가 토욜에 출근을 해야하니 아내는 금요일에 처형들과 먼저 내려가가로하고 전 토욜 일끝나는대로(오후 3 4시) 가리로했구요
다음달말 전라도에 있는 제 친구네로 놀러를 가기로 약속해논게 있었습니다 아내는 토욜일 제가 퇴근하고 출발하는걸로 알고있었구요
오늘 친구에게 연락이와 담달 언제올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직확실하진 않지만 일 일찍끝내고 가던지 직원한테 하루 맡기고 토욜 쉬고 가볼게 라고 말을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걸 옆에 있던 와이프가 들었고 바로 묻더군요 아내 담달에 가는건 일쉬고 가도돼? 나 오랜만에 하루 쉴까해 아내 그럼 이번주 집에가는건? 나 너무 자주 쉬는건 좀 어렵자나 아내 그런게어딨어..? 나 기분 나빠졌어 나 처갓집 갈때는 일 안쉬고 퇴근하고 간다고하고 내친구 만나러 갈땐 쉰다고 해서? 아내 그렇자나 내가 서운해하는게 당연한거 아냐?
이정도 대화가 오갔습니다
제가 실수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기분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저만 나쁜놈이 된 기분도들고 저라고 토욜에 일을 쉬고싶지 않는것도 아닌데..
담달에 있는 친구네집 방문은 없던일도 하자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오빠도 처갓집 오기싫으면 안와도돼 오라고 사정하는거아니니깐 이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