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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군이 금메달에 도전한다네요. '-'
게시물ID : humorbest_103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j9112
추천 : 101
조회수 : 359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11 17:17: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11 16:52:35
<자폐아 수영선수 세계대회 금메달 도전> [연합뉴스 2005-08-11 15:24] 자폐아 수영선수 김진호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자폐아 수영선수' 김진호(19.부산체고 2년)군이 내달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군은 세계정신지체경기연맹 주관으로 9월 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수영대회에 배영 50m, 100m, 200m, 자유형 2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군의 목표는 일단 메달 입상. 하지만 당일 컨디션만 좋으면 한개 종목에서 금메달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2년 아.태장애인대회에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출전해 금 2개와 은 2개를 따낸 김군은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는 배영 200m에서 2분24초를 기록, 장애인 부문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 부문 세계랭킹 1위 기록 2분30분초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김군은 배형 100m와 자유형 200m에서도 세계 3위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의 벽에 도전하는 김군은 오전 1시간 30분 동안 계단뛰기와 복근훈련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하고 오후 3시간 동안 스피드와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 "쉽게 주위 분위기에 동요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배내식(40) 부산체고 수영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진호군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도록 훈련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김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아산MBC배 전국수영대회 배영 50m에 출전하는 것을 끝으로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1년 6개월간의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다. 그러나 세계대회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어머니 유현경(45)씨의 심정은 결코 밝지만은 않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일반선수와 달리 진호군의 경우 대회 출전경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씨는 "정신지체장애인대회는 올림픽 종목에 포함이 안돼 비록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더라도 국가적 보상이나 지원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진호가 한국에서 유일한 출전선수"라며 안타까워 했다. 유씨는 진호군이 2003년 11월 부산체고에 합격하면서 수원에서 함께 지내던 남편과 떨어져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서 생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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