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명박이 당선될 때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뭐가 부끄러웠냐면 이명박이 전과가 있다는 것 다들 알면서도 "뭐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BBK와 다스가 이명박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뭐 어때? 능력 있는 인간이라는데"라며 사람들은 이명박을 뽑았습니다.
이명박 당선일은 대다수 국민들이 도덕이나 정의를 버리고 이익과 욕망을 택한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봤고, 하나 하나 확인해 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재명이 능력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인지도도 높죠. 공중파 예능에도 나왔고, 나름 대선후보였으니까요.
하지만 그의 인성과 본성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전해철을 지지하든 누굴 지지하든 상관 없습니다.
이제 그 사람의 됨됨이와 본성을 좀 보고 뽑자는 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결과만 중시하고 돈만 보던 시대는 이제 흘려 보내지 않았나요?
흘러간 시대를 다시 끌어 오려고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