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일이 문득 떠올라서 ㄷㄷㄷㄷ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집이 부산영도라 금요일날 가끔 영도태종대온천에 자주감
영도 태종대온천 근처에 부산체고도 같이 있는데 가끔 얘들도 금욜날 훈련마치고 태종대온천에 자주옴그날도 뜨끄한 탕에 몸담그고 어허..하고있는데 고딩등 단체로 우루루들어와서 무쟈게 시끄럽게 굼본인도 스포츠센타 수영강사하던 시절이라 후배나 선배가 체고출신이 많아서 그러려니...하고 보고있는데 ..그러다가 한놈이 물을 세게쳤는데 내 얼굴에 한바가지가 튐 ㅡ.ㅡ 얘들이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그냥 넘어갈걸지가 물 튀겨놓고 당당하게 째려봄나도 뭐라고 한마디 해야겠는데.. 생각난게 " 니 몇회고? "기수 알아내서 후배한테 일러줘야겟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얘들 단체로 쭈뼛쭈뼛... 우루루루 서더니 90도로 인사를 ㅡㅡ"선배님 안녕하십니까!!!" 헐.... 나도 모르게 그래... "좀 조용히 씻고 가재이... 응?" 그러고 얼릉 씻고 탈의실에 나왔는데 얘들도 집합시간이 있는지 우루루 나옴목욕마치고 늘 바나나우유를 먹는게 습관인데 하필 탈의실 락커도 같은 라인 ㅠㅠ 에씨...얘들이 날 보는 눈빛이 말똥말똥해서 통크게 바나나우유 한개씩 돌려줌 강제로 삥뜯김 ㅡ.ㅡ;;쓰고보니 재미없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