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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만 붙였는데 견적이 100만 원 나온 고급 외제차의 길막 사건
게시물ID : car_103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설
추천 : 6
조회수 : 411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1/08/18 1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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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짜 따끈따끈한 뉴스인데...


서초동 어느 오피스텔에서 고급 외제차? 차주가 무슨 불만이 있었는지 주차장 입구를 자신의 고급 외제차?로 틀어막고 자리를 떠 주민들이 몇 시간째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는 사건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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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연인지 확인해 보니까 고급 외제차?의 차주는 지하 주차장 재활용 쓰레기장 앞에 불법 주차를 했는데 오피스텔 경비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견적이 100만 원 나왔으니 물어내라며 부랄발광을 떨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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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리소장이 못 준다고 하니까 앙심을 품고 주차장 입구를 막은 뒤 잠수를 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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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급 외제차?를 모는 저 긴팔 문신충은 평소에도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 좆대로 주차하는 상습범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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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이렇게 주차 라인에 차를 안 대고 너무 귀한 고급차?이다보니 평소에도 문콕 날까 봐 널찍한 곳에 자유롭게 댔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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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고급 외제차? 차주는 잠수를 타서 오피스텔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굴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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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계속 전화를 하자 어찌어찌 고급 외제차? 차주가 드디어 현장에 나타났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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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고급 외제차?를 타는 긴팔 문신충이 현장에 나타나서는 차를 빼지도 않고 "오늘 당신들 여기서 못 나간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대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대.....


앞에 경찰들이 있는대도 말이야~


법적으로 우리나라 경찰은 사유지에서 강제로 차를 빼게 할 권리가 없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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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고급 외제차?를 모는 긴팔 문신충이 경찰 조사를 다 받을 때까지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오랜 시간 들어오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며 고통을 받았고 나중에 경찰 조사를 다 받은 긴팔 문신충은 돌아와서 드디어 차를 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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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담배를 빨며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온 긴팔 문신충은 차를 뺀 후..... 어디론가 사라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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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참 후에 돌아온 긴팔 문신충이 다시 차를 댄 곳은 여전히 주차금지 구역... ㅋㅋㅋ


법이 좆같으니 매번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거 너무 좆같지 않냐?

그냥 공공장소 길막하면 강제 견인할 수 있게 만들면 손쉽게 해결될 문제를 양아치 한 명 때문에 도대체 몇 명이 고생하는지 모르겠네......

 

근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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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도 고급 외제차라고 보도되며 많은 사람이 참... 대단한 차라고 알고 있는 저 2015년산 마세라티 기블리는 차 주인이 6년 동안 8번이나 바뀌고 사고도 10번 이상 난 차임.


같은 차종, 같은 년식의 무사고 마세라티 기블리가 3,300에도 팔린 적 있으니 저 차 가격은 얼마일지 대충 계산이 되지?

잘 쳐줘 봐야 아반떼보다 좀 비쌀 텐데 뉴스에서 고급 외제차라고 떠벌리는 거 왜 이렇게 웃기는 부분이냐?


아무튼 긴팔 문신충 + 중고 마세라티 + 촌스런 랩핑은 과학이다....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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