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오는 새벽 , 이런저런 할거리를 찾아 해매는 오징어입니다.

 

그냥잠들기에는 너무아쉽고.. 일끝나고 와서 뭘할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군요.

 

그냥 인터넷을 보다가 추억의 게임들을 하나둘씩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GG게임이라는 사이트에서 여태 나온게임들중에 제가 해봤던게임들을 하나씩 클릭해봤습니다.

 

대부분이 서비스종료 이더군요.

 

정말 대단했던건 온라인게임중에 "씰온라인" 이라고 옜날에 했던게임이 아직도 살아있더군요.

 

접속하는데 2시간걸렸습니다. 도대체가 비번이 생각이안나더라구요. 망할 인증도 수십번햇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도 오늘 알게되었지요..

 

SD건담캡슐파이터가 서비스 종료 되었더군요.

 

거기에 한때미쳐서 쏟아부었던 캐시가 진짜 못해도 100만원은될텐데 ㅎㅎㅎㅎ

 

물론 제가 흥미를 잃어서 지금 알게됬지만 서비스종료가 정말 참...뭐랄까..허무하게만드네요.

 

다시생각해보면.. 결국 어떤게임이든지 서비스 종료를 하게될 날이 올지도 모르고.. 진짜 끝까지 가는 게임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GG게임에서 찾아보니 진짜 수많은 게임들이 나왔다가 빛조차 못보고 빛의속도로 사라져가거나 개발도중 서비스종료 혹은 서비스중지 ..

 

요즘나오는 게임들 하나같이 중국산 그놈의 삼국지 서유기 무협 .................하.....

 

매니악한 게임들은 거의대부분 서비스종료.. 너무 허망하고 허무하고...

 

우리의 입맛(?)도 까다로워졋지만.. 게임의질도 한없이 낮아지는 느낌 혹시 저만 받고잇나요?

 

그냥 한탕치고 빠지려는 게임들로만 보입니다.

 

오픈하자마자 캐시템의 향연.. 제가 부분유료를 까는게 아닙니다.

 

진짜 유료를 할만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놓고 팔아야되는데 무작정 돈벌기 급급하고..

 

결국 제가 PC온라인게임에서 콘솔로 돌아섯던이유중에 하나죠...

 

솔직히 예전에 했던게임중에 그래픽은 구려도 지금풀3D로나오고 현질조장 확률조장 게임보다도 더 명작이고 수작인게임들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정말 괜찮았다 라고 느꼇던 게임들 , 향수에 젖었엇던 게임들 .. 다사라져서 참아쉽고 씁쓸합니다..

 

유저들이 돈을 쓰길바란다면 , 진짜 인정받을만한 수작을 내놓고 나서 바래야하는게 양심과 장인의 정신 아닐까요.

 

그리고 , 이관하면서 왜 정든 계정정보와 캐릭은 다 삭제되는걸까요?

 

심지어 캐시템도 싹다 없어지고 힘들게 키워놨던 캐릭들도 싹없어지고..  하운즈 , 드레곤네스트 , RF온라인 등등등... 다사라졌더군요.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은 현정부와 같은것 같습니다.

 

많고 , 있지만 쓸모없다.

 

그냥 새벽에 센티멘탈 해져서 글남깁니다.

 

제기억속에 가장 기억에남는 특이한게임 SP1 , 좀비온라인 , SD건담캡슐파이터 이 세가지 게임은 매니악하고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개발자 운영자님들 아쉽지만 저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게임은 제인생의 일부이니까요.

 

정말 즐겁게 열정을다해 플레이했엇습니다.

 

좋은게임이 나오는 그날까지...

 

p.s: 차기작들 정말 ... 개발을하는건지 강아지의발을 핥고있는건지 ... 예를들어 뮤2만봐도 이건뭐? 이런생각밖에안드네요.

기존작들이 인기있었다가 후에나오는 차기작들다 보면 그냥 반응좀좋아 보이면 다따라하네요. 리니지이터널 , 뮤2 이두개만봐도 솔직히 디아랑 뭐가틀립니까? 현거래가능한것?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