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하다가 가입이란걸 해보고
처음 글을 작성합니다.

 

5월 29일 목이 너무 칼칼 해서 회사근처 이비인후과 에 갔고
그날따라 점심을 햇빛아래에서 먹어서 약간 어질어질 해서
아미노산 링거도 맞고 해서 열도 확 내리고
약도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그다음날부터 열이 좀 심하고 (체온계는없었음)
그래서 물수건하고 자고 그러면서 버텼습니다.

주말 지나고 메르스가 난리가 나면서
회사에서 혹여 모르니 출근을 하지말라고 이야기를했습니다.

 

출근 안하고 집에서 업무를 잘봤는데

열 이 37.5도 가량 해열제먹으면서  유지되고있었고 하여

 

6월 2일 대학병원 감염내과 방문하여 피검사 엑스레읻 등 해보니
백혈구나 염증수치 정상이었고 폐렴등의 전혀 증상 없고

평택이 아닌 전 서울에만 있었으며 지금까지 나온 동선들과 겹치는게 없습니다.

6월 4일 의사가 단순 열감기 로 진단해주었습니다.

 

그런데도 한주가 더 지났는데 미열 상태는 지속 되었고

해열제 없이도 밤에는 37.0도 정도 되었다가

낮에는 더우니까 땀도 좀 흘리고 37.5도까지 오르고 그렇습니다.

집에 항생제 이런것도 떨어졌고 그런데

회사에서도 자리를 2주 가량 비우니 너무 오래 비운것 같아 눈치도 보이고..

 

출근을 해야하는데 회사에서는 은근히 메르스 검사 음성 받아와야

안심된다는 투로 이야기를 합니다.

 

콧물 살짝 있고 기침은 전혀 안하며 더우니까 식은땀이나 땀을 자주 흘립니다.

 

엊그제 한번더 동네 방사선과에 가서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았습니다.

엑스레이 찍었을때 폐는 아주 꺠끗하다고 했는데...

 

미열? 수준이라 지금 작성하는중에는 37.2도네요

 

목이 아직도 좀 칼칼 하긴하네요 좀 부어있는것 같구...

 

이런 경우 감기가 거의 3주가 가게 되는게 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 큽니다.

 

요샌 큰병원가면 그게더 위험한것 같기도 하고

메르스 검사 요건상 중동 삼성병원 평택 등 다녀온 이력이 없으니

가능하지도 않을것 같고

 

그냥 확 대학병원 가서 사비로 약 15~18만원 가량한다던데

받아버릴까 하다가도 가서 오히려 걸려오는게 아니라 고민도 되고

아직 N95마스크준비를 못했는데 ㅠㅠ

 

고민이 있어서 작성해봅니다.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