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은 4년이나 남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4년이나 남았긴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역대 선거로 뽑힌 대통령..
어부지리 노태우마저도 당대표도하고 후계자수업을 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노무현, 문재인만 보다보니 아.. 하늘에서 뚝떨어질수 있구나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YS는 정치경력에 흠결을 주는 3당합당을 하고.. 지역감정을 악화시켜서 대통령에 되었고..
DJ는 무려 대통령병 환자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명박은 서울시장을 했고.. 무려 박근혜를 무릎꿇리고 대통령을 했으며..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입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경선 갑툭튀같지만.. 그는 경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번 선거에 떨어진 경력..
바보노무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한 경력...
가장 이례적인건 갑자기 나와서 무려 40%를 획득하고 떨어진 바로 문프입니다.
오직 청와대 경력.. 정치경력 없음.. 노무현의 친구이자.. 노무현의 상주..
그럼에도 40% 획득..
물론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재수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문프를 롤모델로 대통령을 삼으면 안됩니다.
쉽게 말하면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그 문프마저 떨어지고 재수를 한겁니다.
4년 길지요.. 그런데 4년.. 짧기도 합니다.
문프는 대표적인 실무형 대통령입니다.
원칙대로.. 자신이 손해보더라도 접점을 찾아 나아갈 방향을 찾는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뭐랄까.. 승부사적 기질과 거친 발걸음의 리더형 대통령과 비교되지요.
사실 다음정부도 실무형 대통령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정부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나가려면 정치적인 면보다 실무형이 필요할지 모르기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느정도 역량을 검증할수 있겠는가..이겠죠
갑자기 지방선거 경력이 중요해진 이유가 사람들이 이런점을 눈여겨 보기 때문일겁니다.
제왕수업.. 누군가를 꽂아서 계속 제왕수업을 시키는거 그다지 바람직한 건 아니고
문프가 바라는것도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여러사람이 여러자리에서 자기 역량을 자랑하면서 어필해야 하겠죠..
4년이요.. 글쎄요 길지 않습니다.
자치단체장은 다음선거후 죽으라고 성과를 내야하고
내각에서는 역시 뭔가 행정적 역량을 보여야 합니다.
정치인이라면 두각을 내어야 하구요.
4년뒤에 누가 두각을 낼지 모르지만..
눈여겨보고 지워나가는..혹은 펌프질해주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최소 대선 2년전부터는 이사람의 장점이 계속 발굴되어야 경쟁력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눈여겨볼 시간은 2년정도 남은거지요.
문프랑 비교하지마세요..
아무리 노무현의 후광을 업었다고 박정희의 후광을 업고 정치경력까지 화려한 박근혜보다 불과 몇%차이
민주당에서 40%를 획득할만한 사람 없습니다.
저놈들..은 갑툭튀한 누구를 내놔도 30%이상은 뚝딱하는 놈들입니다.
서울대학교 총장을 내놔도..
어디 국회의원 3선을 내놔도..
아니 심지어 동네 이장을 후보로 내놔도 30%는 먹어치울 애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부터 다수를 후보로 저울질 해도 무리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