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강업체에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자소서를 적다가 귀찮아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세부류는
1. 소변기쓰고 물안내리는 남자
2. 돈을 험하게 쓰는 사람
3. 혈액형 신봉자
라고 적었죠. 물론 설마 서류를 통과 하겠나 싶었죠.
그런데 그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면접장에 갔는데... 면접관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묻습니다.
"xxx씨 혈액형 신봉자를 격멸한다고 자소서에 적었죠?"
"네"
"옆에 분은 혈액형을 신뢰한다고 자소서에 적었는데, 자... 두분 파이트!"
그래서
방금전까지 화기애매하게 있던 훈남이랑 랩배틀을....(혈 투더 액 투터 액 유남생?)
그래서 면접은요?
광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