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해서 조사하고 알고 배우고 하다보니 알게된 사실...
1. 메르스가 체내에 침입을 성공하면 자가 증식을 하기 시작한다.
2. 자가 증식을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수치는 점점 증가하게 된다.
3. 메르스가 감염됐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다.
현재 정부와 의료진은 실질적인 접촉이 있었던 감염 의심자들을 격리하고 증상 발현이 되면 뭔가 조치를 하고있는 상황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로는 중동 방문 이력이 없다면 그냥 동네 병원 가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메르스를 이길 수 있을까.
가설 1
바이러스 수치에 따른 증상 발현은 개인마다 다르다
현상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검사를 받고 있지만
음성이 나왔다가 양성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
양성이 나왔다가 음성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
음성, 음성, 양성, 음성 식으로 나오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중
결론
격리자 중에서는 이미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0%가 아니다.
가설 2
만약 자가 격리 혹은 가택격리자가 이미 메르스에 감염된 상황이라면 집에서 생활하면서 스스로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거나 증상이 발현하거나 둘 중 하나
격리상황 자체는 바이러스가 증식할 시간을 벌어주는게 될 수도 있다.
현상
자가 격리 중에 사망한 환자분 사망후 메르스 확진
결론
격리자를 전수 조사해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격리자 중 감염자는 결국 체내 메르스가 증식해서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
가설 3
감염된 자가 격리자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우 증상이 발현될 즈음 가족 또한 감염 가능성이 대폭 높아지지만 가족에 대한 격리가 아니라 개인에 대한 격리이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현상
자가 격리자였던 아버지가 확진이 되자 자녀도 격리자가 됐고 증상 발현하여 검사하는데 음성과 양성 반응이 회차에 따라 다르게 나옴
결론
자택격리를 하더라도 가족 중 누군가 감염이 된 상태라면 가족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과 감염은 막을 수 없다.
가설 4
메르스 증상이 발현된 이후 병원 조치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현상
증상이 발현되고 병원으로 들어간 환자들 중 높은 확률로 상황이 안좋아진 환자들이 많다. 특히 젊은층 환자들도 그러한 상황
결론
증상이 발현된 후는 이미 체내 면역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지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최대한 빠르게 검사하는게 답이다.
정부는 현재 자가격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지만 자가격리는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격리자들 모두를 검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중동에 다녀오지 않았으면 괜찮다고 말하고 동네 병원 가라고 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발현되면 늦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땐 지금 이대로라면 답이 안나온다고 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라도 지금 상황에 자가 격리만 할게 아니라 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렇게 사고하고보니 소름이 돋더군요.
과연 정부가 원하는대로 메르스가 종식될 수 있을것인가.
현재 상황을 축소해서 알리려 하고 말로만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하는 입가볍고 쇼맨쉽 출중한 정부가 과연 뭘 할 것인가.
암울하고 암담합니다. 이게 내 나라의 현실이라는 사실이요.
위의 내용은 제 스스로 생각한 내용이므로 읽어보시고 비공감하시는 분은 저를 욕하시면 됩니다.
잘못된 생각이라면 쓴소리 들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