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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봉으로 아는 미용실... 정말 화나요!!
게시물ID : gomin_145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능쏘니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6/16 16:05:05
 
얼마전 정말 오랜만에 기분도 우울하고 해서 소셜 커머스로 쿠폰 2장을 끊어서
노원역에 머리 하러 갔습니다...
 
솔직히 소셜커머스 이용하는 이유가 저렴하게 일회성 이벤트성으로 이용하려는 거잖아요..
괜찮으면 단골하는 거구요...
 
가서 셋팅퍼머를 하려고 총 2장 (5만원 상당) 을 끊어서 갔더니 솔직히 전 그것도 좀 쿠폰금액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머리는 부시시하고 반곱슬이라서 다른 파마를 해야한다면서 무리하게 추가금액을 요구하는겁니다.
 
솔직히 영양을 더 준다거나 기장추가라거나 해서 추가요금 1+2 만원정도는 많이 당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홈피에 애초에 올려놨던 사진하고 전혀 다른 파마를 보여주면서 님이 선택하신것은 이거라
추가요금을 더내야 홈피 사진처럼 할 수가 있으니 무슨 연성펌? 인지 듯도보도 못한 펌이름을 대면서 돈을 더내라는 겁니다..
 
저는 황당해서.. 제가 알고 있는 셋팅펌은 저게 아니고 길가다가 파마 한두번 해본 여자 잡고 물어봐도
이쪽에서 보여주는 파마는 셋팅펌이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 미용실측에서 견본으로 보여준것은 중2-3때 했던 싸구려 나야가라 파마같은 것이었음)
 
이금액 이상으로는 절대 돈 못내겠다 머리가 개털이되든 뭐든 그냥 내가 선택한대로 해달라
했더니 "아 못해 ! 못해요!" 이런식으로 딱자르는 겁니다...
 
솔직히 소셜에서 한두번 당해본건 아니었지만 이정도로 불친절하고 개념없는곳은 처음이라 저도 막 따지고 들었더니
왜 다른데서 당한걸 우리한테 화풀이 하냐면서 다른 손님들 앞에서 면박아닌 면박을 주는 겁니다... 황당했지요...
 
돈을 내는 사람은 저고 왜 돈을 더 내야하는지 설명을 요구 했던건데 저를 오히려 무지막지한 인간으로 몰아가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저도 뭐이런데가 다있어! 하면서 가운던지고 나와서 환불했지만
도둑처럼 손님에게 무리한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장삿술에는 치가 떨리고
어떻게든 사과를 받아내고 싶네요...
 
혹시몰라 네이버 평점란에 이름쳐서 들어갔더니 악평이 수두둑 ;;;
사람은 제가 잘봤나봐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이렇게 눈뜨고 돈더내라는 미용실 경험해 보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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