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하다가 환단고기에 대해서 얘기 하시는 걸 보고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모대학에 사학과 2학년 재학중인데요..
언제까지나 교수님이 얘기하거나 자료를 찾을 때 환단고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한국 고대사나 중국 고대사에서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사학과 학생들은 환단 고기 얘기를 잘 인용하거나 활용하지 않습니다.(저희 학교 같은 경우...)
왜냐하면 저희 사학계 에서는 랑케가 주장한 것중에 사람의 주관성을 배제 시키고 사료비판을 통해서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사를 서술하여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죠.
하지만 환단고기는 사료비판이나 필자의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 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주관성을 적은 것은 언제까지나 소설이 되는 것이고요. 또한 이 글을 적어서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통해서 민족의 우수성을 낮게 보지 말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단고기는 언제까지나 소설이지 그것을 역사서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