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마비와 부팅 불가"가 도대체 무슨 "유무선연동 차세대 융합기술"같은 개소리며 전국적 유행 바이러스도 아닌 ytn kbs mbc 신한 농협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상 듣도 보고 못 한 것 같은 이야기.
아시다시피 전산망은 쉽게 말하면 인터넷 혹은 내부 인트라넷 이라는건데. 전산망 이라면 그게 도대체 왜 ytn kbs mbc 신한 농협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거죠? ytn 사무실 전경 계속 촬영하는데. 마치 하드 케이블이 뽑혀 있듯 부트섹터를 찾지 못한다는 동일한 스크린만 비추고 있더군요...
컴이 다운됐다는데 블루스크린 하나 없고, 바이러스라면 유일한 가능성은 5개 방송사와 은행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그것이 인터넷에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정도는 되어야 직원들 컴에 설치가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그리고 모든 컴퓨터에 안렙v3 라이트 조차도 안깔려 있어야 하죠. 부트섹터 망가뜨리려면..
더하면, 라우터 혹은 공유기 밑에 딸린 개인 컴들은 서버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 바이러스가 설치되지 않는 한 외부에서 열리지도 않은 포트 열고 접속할 방법도 없고요.
헐 ㅅㅂ 제 8공화국의 신호탄인가 싶네요. 스느스 감시 같은 괜한 추측. 소설은 안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