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언론 보도를 통해 김 감독이 27일 로저스 교체 당시 통역을 통해 2군행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 또한 사실과 달랐다. 당시 통역은 24일 통화에서 "더그아웃 분위기가 험악하지도 않았다. 다음날(28일) 로저스가 감독님과 면담을 했는데, 서로 얼굴을 붉힐 일도 없었다. 로저스도 엔트리 말소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로저스는 3일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전 등판 전까지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이전의 로저스 2군행에 대한 전말을 밝힌 기사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다소 충격적인 과정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확실한건 없었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분명 이번시즌 한화에서 김성근감독의 방식이
옛날의 방식이라 많은 단점을 같이 끌고 왔어요
그런데 한화가 후반기에 흔들린건 단지 그 이유때문은 아니라고 봐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는데 여러 언론이 한화와 김성근감독을 흔들었고
실제로 많이 '흔들렸다'... 라고..
7월연패를 할때부터 선수들이 흔들리고 김성근감독 또한 흔들렸어요
제눈엔 명확히 그게보였어요. 어느한쪽 성하지않고 외압에 신경쓰게 되는데
어찌 게임이 되겠습니까.
게임 내적으로는 다른팀들로부터 집중공략 당하고
외적으로는 언론으로부터 지나친 관심과 위의 기사같은 도넘은 비판을 받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