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글을 쓰려는 의도는 별로 없었는데
엊그제 사직서 내고 주말에 놀다가 밤에 컴터 앞에 앉아보니까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정치정치 하는데 막상 뭐 올해 서른인 저도 남의 이야기만 같고
내가 나서서 뭔가 하기엔 귀찮고 어려울것같고 가만놔두기에는 나라가 너무
이상하게만 돌아가서 불만인것 같고 우리나라 사람의 뜻은 A인데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은 A는커녕 Z같은거만 하고있고...
물론 좋을 뜻을 펼치시는분들도 많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이보이고
기껏 정당이라는곳은 맨날 싸움질에 무슨일만 생기면 현상을 보려하지는 않고
정치문제로만 끌고가서 이득보려고 하고...
왜 우리이야기를 듣고 우리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곳은 없는거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것은 불만으로부터 시작하니까요.
우리의 뜻을 대변해주는곳은 없을까?
그럼 사람을 모아서 좀더 많은 목소리를 내면 알아주지 않을까?
근데...생각해보니까 그런곳이 있습니다
바로 정당이죠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려고 사람들이 모인곳이죠
근데 지금 그렇게 안하잔아요?
그래서 나온 엉뚱한 생각이 오유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오유정당을 하나 만드는건 어떤가요?
여기라면 항상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는곳이고 의견을 수렴할수 있으며 다소 그의견이 엉뚱한것이라도
그게 의미있는 일이라면 충분히 행동으로 옮길만한 단결력도 있구요
전 정당이라는게 그렇게 거창한거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우리가 모여서 정당을 만들게되면 물론 예상되는 난관도 많겠지만
반대로 우리의 이야기가 하나의 목소리로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될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술먹고 쓰지 않았습니다.
그저 한사람의 엉뚱한 생각을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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