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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만드는 법.. 제가 써먹은 방법 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917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글아부탁해
추천 : 0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14 23:17:58
네 저 커플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어 제 방법 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백프로 성공은 장담 못합니다. 
개인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여친 9살 어립니다. 맞아요 도둑놈입니다. 저 35 먹었습니다. 여친 미성년자 아닙니다. 
담달 2주년 되가고 내년 결혼 약속 되어있고 서로 집. 정식으로 인사하고 왕래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일때문에 좀 늦었습니다  
커피숍에서 좀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첫 만남 부터 이렇게 꼬였었습니다.... 
만나는 순간 인사하고 밥 먹으러 가자고 델꾸 나갔습니다. 델꾸 나가면서 커피 혼자 마시냐고 한모금 뺏어 먹었습니다.

밥은 삼겹살 먹었습니다. 밥 먹을 때 거의 말 없이 먹었습니다. 재미 없을 정도로요....
저는 무슨말 할까 고민 하느라 말 못했고 여친은 나중에 알았지만 밥 먹을 때 말 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밥 먹고 나오면서 문 열어주고 나와서 같이 걸으며  은근슬쩍 손을 살짝살짝 닿았습니다. 반응 없길래 괜찮은 커피숍 있다면서 델꾸 간다고 하고 손잡고 걸었습니다 
손을 뿌리치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황당해서 말을 못했답니다

커피마시면서 그냥 경치 어떻냐는 둥 쓸데 없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야경 있는곳이 있다며 가자고 했죠

도착 하자마자 입술에 살짝 입 맞추고 얼른 내렸습니다. 부꾸러워서... 정말 저도 왜 구랬는지 아직도 이해 안갑니다.. 여친도 당황하더이다 당연히 처음 본 곰같은 제가 입맞추니 겁먹었거나 당황했겠죠
여친 차에서 내리자마자 제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이때 여자가 왜 그랬냐고 말 하기전에 사과하세요
이 타이밍 놓치면 욕만 먹습니다 여자분들 머리 회전 돌아가기전에 먼저 치고 들어가세요... 
사과하고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이런 사람아닌데 정말 제정신 아니였다고 정식으로 사과 하세요 부끄러운듯이..

그 다음 부터는... 서로 알아보자고 고백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길죠? 간단하게 말했는데도 기네요....

욕은 하지 말하주세요...
전 정말 울 오유분들 잘되기를 바래서 쪽팔림 무릎쓰고 오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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