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 남징어입니다...
운동을 좋아해 이십대 초반에는 65kg정도를 유지했으나...
취업준비와 늦깎이 군 제대를 거치며 점점 체중이 불어나는것을 느꼈었죠
근데 찌는 도중에도 그냥 체중계로 알게될 현실이 무서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인바디를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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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이나 풀업은 꾸준히 해서, 지금 체중에도 풀업 같은 경우에는 한 세트에 15~20개는 수월히 하거든요..(자랑 죄송합니다..ㅠ)
그래서 더 체중계 근처에 안 갔던 거 같습니다..반성해야죠 네...
트레이너 선생님이 유산소운동을 많이많이 하시라..했는데
솔직히 그간 틈틈히 운동했어도 살짝 땀흘리는 정도로만 유산소운동을 했지, 거의 안했거든요;;
이유인즉슨, 한참 운동할 당시에 복싱을 했었는데, 그때 합숙훈련하고 끝없이 뛰고 했던 기억이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무의식중에 꺼려하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체중은 불어났고, 옷은 안 맞으니까요.
이 악물고 달리고, 사이클을 타고 해도 모자랄텐데.. 왜 이렇게 두려울까요
유산소 운동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