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이상하게 노짱 생각이 많이 나서
유튜브에서 노짱 영상 찾아봤는데
처음 본 영상이 있길래 혹시 저처럼 처음보신 분들 계실까봐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2006년에 효행상 수상하려고 직접 방문하셨는데
상 받으신 분이 에미레 데베렌 하바데라는 결혼 이민 여성이시더라구요.
할머니 앞에서 무릎꿇고 앉아서 악수하시고 발 주물러 주시는데
그게 가식이 아니라, 정말 그 삶에서 묻어나오는 모습이었어요.
영상 먼저 본 거라 대통령 재임시절이신지도 몰랐는데, 재임시절이셨더라구요.
마지막에 나와서 사진 찍자고 하시면서 애기들한테
"나 누군지 알아?" 하시는데 정말 귀여우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문프께서 지금 너무 잘해주고 계셔서 늘 감사하고 기쁘지만
노짱도 문프만큼 소탈하시고, 소박하신 분이었다는 걸 다시금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