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32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자와★
추천 : 247
조회수 : 879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8/03/16 02:13:02
예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중들이 현실정치에 눈뜨게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그 한계가 있었어요
특히 배운 사람들일수록...
그 한계란.. 그 현실 정치를 쉬운말로 얘기를 못해줘요
그러니까 뭐냐하면,
대학교수가 고등학생들을 모아놓고
전공분야를 설명하는데 있어,
학술용어를 대체할, 적절한 일상용어를 찾지.못함으로써
오히려 고등학생들로 하여금, 그 분야에 더 벽이 생기는거죠
물론, 개인적으로 더 파보는 학생들도 있긴하지만..
이건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죠..
이 부분에서 대중들과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갈라지는 부분??? 이 됐었던거 같아요
김어준의 장점이, 바로 이 지점이죠..
이런식입니다...
예를들어,
뉴스공장같는 프로그램에,
해당분야 전문가나 정치인을 불러서
같이 얘기를 하면서,
그 얘기를 한~두 차원정도 끌어내리는 비유를 자주 써요
또는 일상용어로 다시 풀어서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문외한 대중으로서 가질수있는 질문을 합니다.
큰 얼개는 이런식인데,
이게 다른 언론인은 갖지못한..
김어준의 굉장한 강점입니다.
이 사회을 바라보는,
이 나라의 현실정치를 바라보는,
김어준의 눈높이가 대중의 눈높이가 같다는데에서
그의 방송은 시작합니다.
오히려,
그간 한국사회 언론인들은,
말을 어렵게 함으로써
본인이 엘리트인것을 과시해 왔지요
그게 그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어요
뭐.. 어쨌든..
이런점에서..
전 총수의 "시바~~ 쫄지마" 라는가..
"야~~!! 니가해~~~(나꼼수 멤버에게)"
이런것들이 너무 좋아요
언론이라는게 꼭 그렇게 점잖고
전문적이고. 있어보일 필요없어요
언론으로서, 제일 중요한건,
그들이 가진, 언론권력을 대중에게 과시하는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 대한 민낯을..
현실정치에 대한 민낯을...
대중들에게 적나라하게 가감없이 보여주는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
현재 김어준만한 언론은 없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꼼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것이고,
박그네를 탄핵시키고,
이맹박을 포토라인에 세울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문통의 손을 잡고 지킬 수 있었습니다.
국민을 무시하거나, 버리는 언론이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진작에 이 나라는 망했을지 모를일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