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시끄러운 이유를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씁니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그 자리에 오르죠.
그러나 대표적인 호남과 같은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아니면 거의 뽑힙니다. (영남에서는 새누리당이면 거의 뽑히죠..)
그래서 그 지역구에 계신 몇몇 분들은 공천을 받기 위해서 당대표, 동료 의원들, 당원들과의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국민들, 지역구민들을 등한시 한채 철저히 자신의 기득권만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 공천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자리가 당대표라는 자리인데(특히 총선 전),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개혁적인 성향의 (또한 강한) 인물이 총선 전에 당대표자리에 앉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었고 문재인 대표는 국민들에게 이런 공천권을 돌려주려고 하고 있죠.
자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지역구민들, 국민들한테 헌신을 했다면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말지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만에 하나 경선에서 떨어졌다고 해도 담대히 받아들이면 될텐데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 사람들은 지금 절박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변의 이해관계만 잘 유지하면 계파간 분배를 통해서 자신들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문대표 체제 하에서는 타협이 있을 것 같지 않거든요. (정말 혁신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절대 국민들은 이런 정치꾼들의 행태에 실망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 야당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을 실어주세요.
종편 나와서 계파간 분배하자고, 문재인 물러나라고 떠드는 정치꾼들 꼭 기억해주세요!!!
ps. 개인적으로는 새정연 이번 혁신위에서 최고의 혁신을 거둔다해도 김무성 체제의 새누리와 총선에서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대통령이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이 분 킹 메이킹 정말 잘하고, 유승민 이 분이 경제프레임을 선점하려고 시도할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