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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에게 당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원한게 맞는듯..
게시물ID : sisa_1031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00스파르탄
추천 : 62
조회수 : 526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3/14 19:03:12
뉴스신세계를 듣고보니 맞는말같아요.

프레시안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봉주 이녀석은 평소 언행을 봐서 성추행을 많이 했을꺼야. 우리가 터트리면 이제까지 미투사건들이 그랬듯이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날꺼야. 우리 논리는 허접하지만 뭐 어때. 2,3 피해자들의 논리적이고 정확한 주장들로 덮히겠지"

보도 후 2, 3 피해자가 안 나타자..
"어? 뭐지? 왜 안 나타나? 이러면 나가린데? 할 수 없다. A양 측근과 이메일이라는 존재로 물타기하자"

정봉주 기자회견 후
"큰일났네~이러면 다 죽어. 엉? 정봉주와 악연인 전 측근이 증언해 준다고? 급하다. 저거라도 보도하자."

대충 이런 사고의 흐름인 듯 합니다.

근데 뭔가 착각하는데 제2, 제3의 피해자는 최초 주장자가 자신을 공개했을 때 나왔습니다. 정봉주에 의한 제2, 제3 피해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해도, 프레시안의 기사를 보고 자신을 드러내는 제2 피해자는 제2가 아니라 제1의 피해자입니다. 제1의 피해자는 굉장한 압박을 받기에 엄청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제2, 제3의 피해자는 그만큼의 용기가 없는거죠.
만약 A가 자신을 직접 드러내고 미투를 했다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났을텐데, A가 익명으로 숨어버리니 못나오는거죠.

지금껏 프레시안이 보도한것은 A와 A의 측근의 의견 그리고 코너에 몰리자 추가한 민국파의 의견입니다. 그런데, A와 A의 측근의 의견은 어차피 새로운 사실이 아닌 동어반복에 불과하여 A의 증언의 신빙성을 1%도 올리지 못합니다.
민국파의 의견으로 증언의 신빙성을 높이려하나 민국파의 말대로 진짜 렉싱턴에 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 사건 전후 얼마 안되는 시간에 A의 호소를 들었거나 아니면 직접봤어야 하는데 둘중 어느것도 아니지요. 
현재 프레시안이 착각하는건 정봉주가 렉싱턴에 갔으면 다 끝난거다라고 보는건데, 그건 정봉주가 그 장소에 있었다라는것밖에 안됩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성추행이 있었냐라는거죠. 그것까지 명명백백 밝혀야 정봉주의 성추행에 대한 증언이 신빙성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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