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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여러분 메르스 의심시 대처요령입니다
게시물ID : mers_10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키가이다잉
추천 : 13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3 18:45:04
안녕하십니까? 부산시에서 제2양성자가 나와서 다들 불안하실거고 내가 걸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드실겁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병원가서 메르스 검사해주세요~~한다고 해도 해주는건 아닙니다.
그럼 그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구요. 본인이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다면(오한, 발열, 설사 등 초기증상은 일반적 감기증상과 비슷합니다. 메르스는 말 그대로MERS R.Respiratory) 가까운 2차병원(응급실이 있는병원,이라고 제나름대로는 쉬운설명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으로 가시면(1차병원, 즉 개인의원등은 임시진료소같은 환자를 초기에 걸러내는 시스템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천막같은것을 쳐놓고 있을겁니다. 이를 임시진료소라고 하는데 이 진료소의 목적은 병원내로 메르스바이러스 유입방지 입니다. 더불어 메르스 의심환자 발견시 격리시켜두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병원은 지역사회보다  훨씬더 감역에 취약하기 때문에 임시진료소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시진료소에 가셔서 본인의 증상을 말씀하시면 몇가지 질문을 받을거고(의심환자와 접촉이 있었는지, 부산에서 발생한 양성환자의 이동경로에 갔었는지 등) 대답여부에 따라 양성의심이 된다면 그곳으로 관할보건소 구급차와 검역요원이 오고 (소방본부 산하 119가 아닌 보건소 구급차, 소방119는 응급환자 및 다수이용하므로 전염성질병환자는 보건소구급차이용)부산에 있는 메르스 치료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에게 부탁을 하고자 함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많이 불안하신거라는거 압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인력과 장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본인이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무작정 부산의료원으로 가시게 되면 부산의료원 응급실은 큰혼잡을 빚게 됩니다. 환자 수용능력을 넘어버리게 되고 검사대기시간도 길어질테고 정말급한 환자가 치료시기를 넘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급한 환자가 될 수도 있기에 의심될 때는 가까운 2차병원으로 가셔서 절차를 따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게 최선의 방 법입니다.
나를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입니다.
요약하자면 메르스 의심증상을 느끼신다면(감기와 비슷, 부산제2양성자 이동경로에 같은 시간에 있었다고 생각 되시는 분http://www.busan.go.kr/BoardExecute.do?pageid=BOARD00557&command=View&idx=44 참고바랍니다.)가까운 2차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임시진료소 경유하여 보건소에서 나온 검역관안내 받으셔서 부산의료원으로 이동 하시면 됩니다.
우리모두 노력해서 메르스를 우리나라에서 물러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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