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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박수현 의혹' 국민배심원단 꾸려 검증 추진
게시물ID : sisa_1031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76
조회수 : 279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3/13 12:30:22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윤호중 위원장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후보자 적격 심사와 관련해 국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검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1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상단계"라면서 "일종의 국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관련자들의 주장과 소명 등을 듣고 사안을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이 있으니 비공개로 검증회의를 진행하고, 배심원단의 50% 이상이 적합하다고 하면 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공직선거후보자 적격·부적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의혹 제기가 된 것 만으로 무조건 탈락시킬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변인 사안의 경우, 미투운동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범죄 사실도 아니"라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절차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변인의 소명도 듣고, 오영환 씨나 박 전 대변인의 전 부인도 전달할 의견이 있다면 나와서 주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검증위의 검증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무관하게 당 지도부에서 박 전 대변인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을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우리는 당 지도부가 추가 검증을 하라고 한 만큼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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