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권스 카페지기 '민국파'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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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지기의 독단적인 운영에 불만을 품고 미권스를 탈퇴했던 정봉주 전 의원의 보좌관 여준성 현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실 보좌관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정 전 의원의 트위터를 통해 "미권스 카페지기님이 사퇴를 결정하셨네요. 미권스의 정상화가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며 글을 남겼다

   한편, 미권스는 문재인 공식 지지선언 이후 극심한 내홍을 겪어왔다. 지난달 16일 카페지기 단독으로 '문재인 지지여부'를 묻는 공지사항을 게시한 채 지지선언을 강행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이 옥중서신을 보내 팬 카페 차원의 공식 지지선언을 반대하며 중립을 표방해달라며 미권스에 요청했고, 민국파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운영진간의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정 전 의원이 민국파와 홍성교도소에서 만나 카페지기 사퇴를 요구했지만 민국파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투쟁하겠다'며 사퇴불가 입장을 고수해오다 이번에 사퇴를 받아 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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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일이 다 있었군요. 옥중 서신이라니;;;
 
정봉주 전 의원님 많이 힘든시간 오래 겪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성숙한 정치인으로 완성되시길 빌며, 모든일이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