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연이은 미투 폭로에 더불어민주당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물론 앞으로 법적 공방도 있을 것이고 피해자의 주장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의원 등 여러 명이 미투 폭로에 연루되면서 당혹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유력한 충남지사 후보로 떠올랐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과연 후보 자격이 있는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여전히 잘 못 한것이 없다며 출마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변인의 불륜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민주당 당원을 회유하려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