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금 엄청 열받네요 사고낼뻔했습니다.

아까 2차선길 코너돌고있는데 갑자기 코앞에 리어램프 흰색인 개새끼가 서있네요(천천히 서행하던거같기도 합니다 잘 생각이...)

순간 역주행차인줄알고 급브레이크 밟았습니다.

와 씨바...

진짜 그때 든 생각이 생각해보면 어이없지만 

아 부닥치겠구나 내 차가 벤츠에 한국타이어면 안부닥치고 멈추겠지.

딱 이생각들고 정신없더군요 그 짧은시간에...

그땐 역주행차가 다가오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흰색램프가 보이고 갑자기 튀어나오고 길도 어둡다보니 순간 패닉상태에 빠져서 판별이 안됬습니다... 서있는지 역주행중인지요 좀 잘 생각해봤으면 프론트램프처럼 밝지도 않고 땅도 안밝히니 알수 있었을텐데....)

지금껏 프론트램프 파란색 노랑색 빨강색까지 봤는데 리어램프 흰색인 개새낀 첨보네요.

숨고르고 정신차리니 그냥 가더라구요... 코너에 금방 가려서 번호판도 못보고...

근처에 세워놓고 잠시 숨좀 돌리다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좀 쓰고 하소연하니 열받는것도 마니 가라않네요...

액땜한셈 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검색해봐도 흰색 리어램프는 안보이는데 어디서구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