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00억 vs 셀트리온 4조원 --- 이게 뭥미?
대한민국 증시 1등 삼성전자의 공매도 총금액이 1400억원인데
이제 막 코스피시장 진입한 셀트리온의 공매도 총금액은 4조원.
이게 과연 정상일까?
거짓말같겠지만 3월9일(금) 종가기준 셀트리온의 현주소이다.
공매도(Short Selling)는 개인도 가능하다고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관/외인들의 전유물이며
주식이 없는게 먼저 빌려서(대차거래) 팔고(공매도)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것(상환.커버링)이다.
말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자전거래금지등 규제가 있다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이미 외인/기관의 놀이터, ATM이 된지 오렌지다.
220만주 거래라면 최소한 절반은 A라는 사람에게서 B라는 사람에게 100만주는 옮겨져야 정상이 아닐까?
그런데 실제 A라는 사람에게서 B라는 사람에게 옮겨진 몰량은 불과 20만주
쉽게 말해서 A와 B라는 두 사람이 서로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짓누르고, 장난질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래, 불법이지만 어찌할바가 없다.)
공매도도 누구 공매도를 하는지 그 주체를 알아야 하겠지만 외국계라 하면 그 주체를 밝힐 방법조차 없다.
물론 주식이 죄이지만
시스템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셀트리온 공매도 4조원문제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있으며
감사원, 금융감독위원회, 공정위, 증권거래소 민원센터등에 다양한 이슈, 문제제기가 올라있다.
촛불시위때 동네 어르신이 말했다.
야, 너희들 그래봤자 세상이 안바뀐다. 힘들게 주말에 왜 나가냐고...
역사는
반복되지만, 아주 가끔은
거대한 한걸음을 내딪기도 한다.
2017년 3월 10일 치킨절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