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주구장창 하다 어쩌다 한번 댓글다는 남자사람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실 간단해요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이죠
키는 180Cm , 몸무게 95Kg
사실 다른사람이 보면 그렇게 살 많이 안쪄보인다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저요
진짜 살 많이 쪄있어요
지금까지 아무생각없이 지내고있었는데
어느날 문득
샤워하면서 거울을 봤어요
옆모습을 보게 됬는데
저.. 임산부같더라구요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와... 진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웃긴게 뭔지 아세요?
내나이 스물여섯 지금까지 몸무게가 90kg 이하인적이 없었어요
어렸을땐 그보다 적게 나갔겠죠
고등학교다닐쯤부터 계속 이 몸무게였어요
군대도 다녀왔는데 군대에서 조차 빠지질 않더라구요... (사실 군대에서 좀 편한 보직이었어요. 남들 다하는 혹한기 유격 이런거 해본적 없는 진짜 훈련이라곤 단 한번도 받아본적 없었어요)
그냥.. 지금까진 그러려니 하고 지내왔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하더라구요
너무 한심한 나를위해 다이어트.. 시작해보려구요
기간은 1년잡았어요
1년에 25kg... 쉬우면 쉽고 어려우면 어렵겠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평생 뚱뚱해갖고 고혈압 당뇨 이런거로 시달리며 거울보면 한숨만 쉬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출처 |
본삭금을 왜 걸었냐 하면은 본삭금을 걸면 제가 글을 삭제 할수 없잖아요? 글을 삭제 할수 없다는건 제가 볼때마다 '내가 이런 결심을 했구나 근데 지금은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