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려했던 대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rs&no=8705 이 글타래를 가지고 조선일보에서 틀짜기를 했더군요.

진보 성향 커뮤니티 막말 논란으로요...

조중동이 예전 90년대 처럼 압도적인 언론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무시못할 힘이 있어요. 특히 판을 짜는 힘은 아직도 강력해요.

얼마전 세월호 집회때 태극기 불태운 청년 아시죠? 뒤늦게 체포됐어요.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들었는데...

왜 체포됐을까요? 가장 먼저 그걸 올린건 뉴시스였죠. 그런데 조선일보가 급하게 그 사진을 가져다가 신문에 올렸어요.

그리고 나서 새누리당이 조선일보 그 기사를 근거로 나팔수 역할을 합니다. 결국 경찰이 움직이고 그 청년 체포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35번 환자나 그 가족이 저 기사를 보고 당시 그 글 아래 죽어도 좋다고 한 사람들 모두 고소하면 어쩔거에요?

개개인에게도 손해이지만 그로인해 타격을 받게될 오유의 이미지는 어쩌려구요?

전 오유가 그런 일로 부정적인 취급을 받는게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