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교신 내용을 보면 시작이 09시06분 세월호 침몰중입니까?? 라는 물음 으로 교신 전문이 시작 됩니다. 일반적이라면 1.세월호가 진도VTS를 호출합니다. 2.진도 vts에서 교신을 받겠죠 3.세월호는 현 상황을 말합니다. 4.그뒤로 발표된 전문같은 교신이 이어집니다. 진도 VTS에서는 레이더 및 AIS 만 확인해서는 배가 침몰중인지 그냥 기관고장으로 떠있는지 확인 할수 없습니다. 레이더나 AIS에는 그냥 세월호 속도가 0으로 표시 되겠죠... 이걸로 침몰인지 당연히 알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 세월호는 침몰 사고가 난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부터 9시 6분까지 10여 분간 제주해상관제센터와 제주해경 두 곳과 조난 교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 기사 내용에서 시간이 제주랑 교신후 진도 VTS에서 침몰중입니까??라고 물어봅니다... 세월호는 왜 뉴스에서 계속 말하는 왜 진도VTS와 연결된 채널을 놔두고 제주 관제센터와 연락을 했을까요...
그전을 왜 공개를 안할까요....
진도 VTS말고도 전세계 어느 관제 센터든 간혹 교신을 담당하는 관제사가 사람이다 보니...뭐 여러가지 이유로 자리를 비우고 잠시 응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시간 간격을 두고 대답 할때까지 계속 호출을 합니다. 근데 대답을 안하니깐 제주관제센터에 보고를 하고 진도VTS랑 연결 되니깐 제주관제센터 랑은 연락을 끊고 오늘 발표된 09시06분 부터 진도 VTS와 교신 했을 가능성이 크게 보입니다. 그리고 시간에 진도VTS 관제구역을 지나가는 선박들과 교신한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 교신내용을 듣고 진도VTS가 물어 보는거죠 "세월호 침몰중입니까?" 이렇게요....
진도VTS및 제주 관제센터 에서 혹시 VHF16번 채널도 녹음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녹음 파일이 있다면 그것도 공개 되어야 할것입니다.
전세계 모든 선박은 VHF 16번 채널을 켜놓고 항해 합니다. 영화에서 보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이렇게 무선을 송출하는 것도 이 채널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일반적인 다른선박과의 교신도 이채널을 통해 교신하여 다른 채널을 협의하여 다른 채널로 바꾸어 교신하죠. 그리고 관제구역을 항해할땐 보통 그 관제구역의 VHF채널과 기본 채널인 16번 채널을 청취하며 항해 합니다.
그 16번 채널 녹취 파일이 있다면 사고 당신 MAY DAY송신을 했는지 그리고 근처 다른 선박과 교신을 한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뉴스를 처음 접했을때 근처 오렌지색 상선이 있었습니다. 오늘 교신내용 공개에도 상선이 구조를 위에 이동한다는 내용도 있었구요...
그전 교신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의 의구심은 더 커저 갈껄 뻔히 알텐데...공개를 왜 하지 않을까요...
지금 피해자 가족들 및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발표에 의심부터 합니다. 이런식의 발표만 가지고는 의심만 더 살텐데.... 정말 똥덩어리들만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