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3일날 택배를 주문했어요.
근데 오늘(11일)까지 택배가 안오길레
회사에 전화를 했죠.
근데 이미 배송이 5일날 완료가 됐다는거에요.
그래서 거래처 택배측에 문의를 해보고 전화를 준다길레
10분후에 다시 전화를 받아보니
지층 호수를 안적어서 왼쪽집에 전달해야될 것을
오른쪽 집에 줬다는거에요.
그러더니 저보고 옆집가서 물어보라더군요.
사과 한마디 없이 자꾸 책임 전가를 하길레
' 일단 일이 이렇게 됐으면 사과를 먼저 해야 되는거 아니냐 '
' 택배 회사에서 잘못한거라서 본회사(물품 판매회사)는 상관없다고 할 문제가 아니라
그쪽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되는 부분이지 않느냐 '
이렇게 말하고 택배기사분 번호 문자로 남겨달라고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번호받아서 기사님이랑 전화를 해보니
이분도 똑같이 핑계만 대더군요.
' 운송장에 연락처랑 수취인 성함이 인쇄가 잘못되어 잘 안보였다 '
' 제가 잘못 전달한 우측에 있는 집이 평소 택배를 워낙 많이 시켜서 ( 평소 하루에 2개씩 꼬박꼬박 시킨다더군요 )
당연히 그집 인줄 알고 배송을 했다 '
이런 말만 하길레
어쨋든 기사님이 잘못하신거 아니냐고
죄송하다 한마디가 없으시냐고 말하고 일단 전화를 끊었네요
뭐 일단 가방은 5일날 수령됐다 했으니..... 옆집이랑 얘기를 해봐야 될 부분인데..
당장 허겁지겁 세수만 하고 옆집 가보니 집에 사람이 없더군요.
일단 메모지에 5일날 택배때문에 연락바란다고 적어서 문에 붙여놓고 왔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가방
설마 뜯어보진 않았길 바라는 중인데..
뭐 그랬다면 해당하는 금액(배송비포함) 돌려받고
재주문하면 된다지만 내 가방이랑 똑같은게 같은동네에 돌아다니면 그것도 짜증날거같고..
내 물건 함부러 손댄것도 짜증나고...
멘탈에 금이 살짝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