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27일 양일간 부산대학교에서 한국교육학회에서 전국학술대회를 연다고 합니다.<br />전국에 있는 선생님들과 교수 등 교육계 관계자들을 불러모아 학술대회를 한다는데..<br />좀 오바스러운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가장 밀접한 선생님들인데.. 굳이 이런시기에 전국에 있는 교사들을 불러모아 이런 행사를 해야하는지 걱정되네요.<br />만일 한명의 감염자가 참석해서 전국에 있는 선생님들에게 메르스를 전파하고 이 감염자들을 통해 다시금 우리 아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br />답답한 마음에 학회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메르스 때메 우려스럽지만 취소나 연기계획은 없다네요.<br />이러한 안전불감증들이 작금의 사태를 만든건 아닌지 다시 한번 씁쓸해집니다. <br />그냥 해마다 여는 연중행사뿐일텐데 굳이 이 시기에 강행하겠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