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엄격함을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조민기 씨가 지난 26일 한 매체에 전달한 나름 사과 편지의 요지입니다. 피해자들을 향한 명백한 사죄와 자기 잘못의 구체적 열거와 토설 등등이 빠진 진심이 부족한 메모이지요. 그럼에도 조민기 씨의 자살에 시민으로서 애도를 표합니다. 죄는 밉지만, 자살한 인간에 대해서는 장례 기간만큼은 악플은 지양하고 애도를 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오히려 검경 사법당국에 요청하고 싶습니다. 조민기 씨의 자살로 미투 가해자로 폭로된 이들이 모방하여 충동 자살을 할 우려가 크니, 고은,이윤택,오달수,조재현,김기덕,송영창,남궁연,안희정,민병두 등등을 비롯한 고소고발된 이들 모두를 추포하여 안전한 유치장으로 비상 구속시켜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자살과 사건 수사는 별개인 것이니 조민기 씨를 위시한 다른 사건 수사에도 박차를 가해주길 바랍니다. 어서들 추포하고 즉각 구속시켜서 더 이상의 충동자살과 희생을 막아주세요. 그리고 역시 자연산 발언으로 이미 성추행 의심자이기도 한 이명박 씨도 심약한 분이니 어서 인신을 확보하여 가둠으로써 안전을 도모해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박근혜 수감인도 비관 자살하지 않도록 더욱 엄히 감시해주시구요.
그리고 조민기 씨의 동료 연예인들은 장례식엔 꼭 참석해주세요. 정실주의와 연고주의 감싸기 문화는 나쁜 것이고 죄를 두둔한다면 그건 지탄받을 일이지만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는 건 나쁜 일이 아닙니다. 본인 이미지 관리 때문에 연예계 강호의 최소한의 의리 마저 져버리진 말아주세요, 조민기 씨의 잘못으로 조민기 씨 유족들이 죄인처럼 살아가게 되거나, 절친들과 동료들마저 외면함으로 오히려 미투 운동을 원망하게 해선 안될 테니까요. 그러니 동료 연예인들께선 이미지가 다소 기스 나더라도 되도록 장례식장은 찾아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sangbeom.kim.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