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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집을 사시겠대요. 어떻게 말리죠...
게시물ID : economy_12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미제양말
추천 : 0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6/11 10:56:46
안녕하세요. 아버지와 얘기하다가 속이 답답해서 여쭤봐요.

저희는 네 식구라 방 세 개짜리 전세에 살고 있어요.
보증금 5천에요. 그것도 빚이 포함된 돈인데
이번에 집이 팔렸다고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주변 시세가 많이 오른데다 월세로 바뀌는 추세여서
찾아보니 1000/70은 있어도 5000/30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의 2/3 크기인 집이 1억매매로 나왔다고 아버지께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시겠다는 거예요.
아버지는 내년에 칠순이신데
저는 아직 취준생이고 동생은 직장 구하면서 차를 질러서 할부도 많이 남았는데 

제가.. 나라경제가 더 나빠진다고 하니까 
더 나빠질 수가 없다고 지금 사야한다고 하십니다 
ㅠㅠ 
경제도 모르면서 참견하지 말라고 하시다가
저더러 빚 갚으라고 안 할테니
제 앞가림이나 하라고 ㅠㅠ 

취업 못한 취준생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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