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하철 타고 출근하면서
제일 가장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져서 스무스하고 매끄럽게 슬라이딩하여 미끄러지더니 ..
바로 동시에 문이 열려서 철로 사이에 떨어지는걸
슬로우 모션으로 바라봤네요.
어떤 아주머니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손을 뻗어 끝자락을 잡았지만 결국엔 떨어졌어요.
회사 도착해서 역무원이랑 통화하고
아내한테 전화 걸어서 이 상황을 설명했더니만 .. 핸폰 바꾸고 싶다더니 던졌냐고 ㅠ...
P.S : 인천1호선 동춘역...
국제업무지구 방향 제 핸폰 살아있는지 보신 분은 제보 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