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타잎의 건프라.. 외눈박이 릭돔입니다.
건프라를 한참 만들때가 있었는데, 그때 정크킷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킷을 구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 였고, 가조립도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조립만 해놓고 보니 뭔가 부족하다 싶어.. 부분도색과 LED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부분도색을 하기 위한 작업으로 큼직하게 분해되는 형태까지 분해를 했습니다.
부분도색을 한 곳은 대부분 부스터관련 이었는데, 릭돔에는 부스터가 정말 많이 장착되어 있네요.
도색용 콤프레셔 같은 것이 없어서 오로지 펜으로 도색을 했네요.
건담마커와 프라모델 도색 가능한 펜들을 가지고 열심히 칠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LED 작업을 했습니다.
이전에 즈코크 LED 작업할때보다는 좀더 기술적으로 재료의 선택이 달라졌습니다.
에나멜동선이라는 전선을 사용해서 릭돔 내부에서 좀더 수월하게 전선을 컨트로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충 연결하고 점등테스트만 해봤습니다.
잘 들어오네요.
부스터까지 전부 조립을 했습니다.
하넥스 커넥터를 사용해서 USB전원을 인가해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는데,
저당시(2011년)의 재료의 한계 였습니다.
지금은 마이크로5핀USB암짹을 사용해서
요즘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USB전원(5V)을 인가받아, 내부 LED에 저항을 거쳐 3V의 전력이 공급이 되어 LED가 빛이 납니다.
처음 작업할때만 해도, 수은전지를 사용했었는데,
장기적으로 볼땐, 진열장에 가만히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때문에 유선작업을 선호하게 됩니다.
유선은 쉽게 전원을 인가해줄 USB를 선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