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아버지께서 실수로 빨래통에 돌려버린
제 나이키 플라이니트 트레이너 코발트 블루와 998 건담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깨끗해지긴 했네요) ㅠㅠㅠ
여름에 신을 신발이 몇주전 산 테바 샌들 한짝 빼고는 없어서 충동 구매를 했네요!
영국 편집샵 END.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콜라보로 나온 리복 벤틸레이터... 오늘 드디어 도착했어요!
배송비 포함 총 15만원정도? 소비했네요 ㅎㅎ
박스부터가 간지가 철철 나네요.. 투명하면서도 약간 유리? 같은 느낌인데 하드한 플라스틱 박스에요.. 안에 신발의 파스텔톤이 벌써부터 돋보이네요..
박스를 열면 이런 모양! 흠.. 근데 약간 화학물질 냄새가 나네요.. 박스인가.. 인터넷 찾아보니 다른 구매자들도 약간 난다는데 그냥 하루 꺼내두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더군요! 풀 냄새인가..
꺼내서 뚜껑 위에 올려봅니다 ㅋㅋ 오른쪽 신발 옆에 달려있는 귀여운 키체인 같은게 맘에 드네요.. 열쇠고리로 쓸까나..
전체적으로 신발이 거의 스웨드로 이뤄져있고 발목 부분과 혓바닥이 핑크색 가죽으로 되있네용..
스웨드는 전체적으로 거칠게 다듬어진 느낌! 근데 만지면 완전 보들보들..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신고다니면서 보게될 앵글이죠..
신발끈도 여분으로 두짝을 주는데 흰색과 핑크색 파란색 셋다 돌아가며 써보면서 시험해볼 생각입니다 ㅋㅋ
끝부분에 플라스틱에 END.라고 써있는게 매력적이네요 ㅋㅋ
이거슨 뒷면! HEXALITE라고 자수가 박혀있네용
이것이 앞면! 파스텔이면서 뉴트럴한 회색부분들이 포인트 색들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발바닥! ㅋㅋㅋ 수년전에 신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밑창이네요...
신어보니 신발이 발에 착착 감깁니다!
밝은게 여름신발로 제격입니다! 크크크크
가을 겨울에도 어두운 색상들과 대비해서 포인트로 매치해도 좋을 것 같네요! 쿄쿄쿄쿄
기분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