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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을 보면 정치인의 나르시즘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알수 있죠.
게시물ID : sisa_1029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산
추천 : 6/6
조회수 : 23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3/10 00:09:08
부산에서 노통 보좌관 할 때나 도지사 선거에서 유세하는 동영상 보면서 참 좋아 했는데..
 
노통이 안희정 보고 농사나 지란것도..
제 생각엔 노통이 그 당시 자신의 눈으로 본 안희정의  능력이나 인성은 인정하지만  노통 자신이 정치의 최고점까지 가보니 허무하다라고 느껴서
자신이 제일 좋아 하는 사람중 한 사람인 안희정에게 평범하게 농사나 짓고 살아라한것 같아요.
 
그런데 안희정은 정치적 야심이 있었겠죠...나이도 젊고 또 민주당이  열세 지역이던 충남에서 연임하다보니 자신이 좌우를 통합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그래서 선의니 그런 말을 했지 않았나 싶어요...그리고 대선 경선과정에서 유사 언론들의 지원도 받고 하다보니 잘하면 될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나르시즘이 극에 달했을 거라고 저는 짐작해요..
 
그러다 경선 떨어지니 자존감이 곤두박질 쳤겠죠...더구나 대선 과정에서 보인 행보로 지지자들의 인심을 많이 잃은것을 본인도 알았을 겁니다...미래도 불투명하고 그렇다고 3선에 도전하자니 그건 대선 경선 까지 나갔던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요.
이런 혼란한 와중에 어디든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나 저는 추측해 봅니다.
 
한국 정치사에서 자신의 그릇을 착각하고  나르시즘에 빠져 명멸하는 사람 많았죠...
또 당의 네임밸류 때문에 존재하는 것도 모르고 나르시즘에 빠지는 사람도 많고요...
 
 
 
 
 
 
 
친구놈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안희정을 쉴드 치게 생겼네요..ㅠ. 링크 하나 거니 읽어 보세요. http://m.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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